캘리포니아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이번 미국여행에서는 들르지 못했지만 예전에 들러보았던 기억을 소환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아이들이 없을때 신랑이랑 둘이서 들렀지만 수족관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괜찮은 테마파크였고, 즐거움을 주는 곳이었다.
2012년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날씨가 워낙에 좋기도 하지만, 우리가 들렀을때는 유독 날씨가 더 따뜻하고 햇볕이 뜨거웠다. LA에서 1시간 넘게 더 남쪽으로 내려가는 곳이다보니 더 더워지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머물렀던 long beach에서는 1시간가량 걸렸고, 나중에 LA북부에서 내려갈때는 2시간 조금 더 걸렸던것 같다. 당시 남편이 UCLA학생이어서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어른은 $190, 아이들은 $180 이다.
사실 처음에 아이들과 여행갈 곳을 고민할 때 유니버셜,디즈니랜드,샌디에고 시월드 세곳을 놓고 고민했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다보니 가성비도 따져야하고, 이동거리도 따져야하고, 다녀오고 입장료는 아깝지 않을지까지 따져야하는등 고민할 부분이 많아진다. 아쿠아리움은 한국도 워낙 잘 되어있기 때문에 사실 아쿠아리움 자체로는 매력이 없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다양한 해양생물을 접하고 또 넓은 곳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여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테마파크임에는 틀림없다.
샌드에고 마스코트
각종 해양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은 확실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큰 장점이다.다른 곳을 가보았거나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패스하기는 어려운 테마파크다. 쇼도 즐겁고, 탈것들도 다양해졌으니 그만한 가치를 해내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준비물이라고 하면 물과 튼튼한 다리. 미국 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놀이공원도 모두 워낙 넓어서 쿠션좋은 운동화와 튼튼한 다리는 필수다. 백팩과 정말 사소하게 당 떨어지면 급하게 수혈할 수 있는 젤리,사탕 등등도 필수! 테마파크 안에 먹을곳이 많이 있지만 그거 다 사먹다보면 당일에 쓰게 되는 돈이 아마 엄청나게 증가할수도 있다. 식사나 음료는 한번씩 사먹어도 되지만 힘들때 얼른 입에 넣을수 있는 자그마한 간식들은 꼭 챙겨가시기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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