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tools of titans 2장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중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꼭 기억하고 간직하고 오래 생각해 보고 싶은 문구들을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글귀 정리와 저의 생각 정리입니다. 그렇기에 책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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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사람, 걱정하지 마라. 남들도 잘 모른다. 꼭 알지 않아도 된다.(p 206)

 

경청의 진정한 의미 .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야 한다' 마음에 남아 오랫동안 그 사람의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P 221) 다른 이들의 말을 잘 듣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과연 정말로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기계적으로 소리만 듣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보게되었다.

 

모두를 사랑할 수는 있다.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이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나 자신을 먼저 바라모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먼저 바라보지 않는 이유는 거기에 있는 연약함과 취약함을 상대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다. 그래서 그토록 집요하게 남들의 모습을 파고들고 판단하는 데만 열중하다가 오히려 큰 상처를 입는다. 마음껏 부드러움과 연약함, 취약함을 드러내라....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타인을 따뜻하게 인정하는 것이다(P 234-235)

자존감,자존감. 최근 꽤 오랜시간동안 이슈가 되어온 단어다. 나를 분석하기도 하고, 남도 분석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줘야 자존감이 올라가는지, 아이들 자존감 높여주는 부모되기 등등 자존감이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처럼 되었다.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이론들도 함께 나오면서 균형을 맞춰가고 있지만 어쨌든 건강한 자존감은 중요하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한다고 했을때,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타인을 따뜻하게 인정하는 것이라는 해결책은 나 자신을 먼저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이 문구를 접하며 깊은 숨을 들이쉬고 또 내쉬게 되었다. 착한척,쿨한척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방을 인정하는것. 결곡 나의 성숙함이 답인듯 했다.

 

자신을 더 많이 알리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그 시간에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P 247).

어떤 분야에서든 일정 단계이상 올라간 사람들은 성격이나 요령만 가지고 성공을 이뤄내지는 못한다. 결국은 실력이고 능력이라는 부분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제자리에 멈추게 된다. 성공지향적인 삶이 아닌, 정말로 실력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은 정말이지 중요한 일인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 능력이 바로 성공이고 다른 이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인터뷰했던 인물들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해놓은 부제들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간결하지만 감동적인 부제들이 너무나도 많다. 수많은 성공사례집이기에 적용점을 찾기가 꽤나 어렵지만 제목들만 찬찬히 살펴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꽤나 의미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