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비상이동매뉴얼

 

 

비상이동 매뉴얼저자리처드 N. 볼스출판스노우폭스북스발매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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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 관한 이야기!!최초 출간일이 1972년이다. 꾸준히 아직까지 많이 읽히는 책인걸보니 직장과 일은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을 고민하게 만들었음에 틀림없다. 요즘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지내야 할지에 대한 '진로고민'이 시작되었다. 요즘은 65세 은퇴도 빠른 세상. 대체 무슨 일을 해야 70세까지 일 이라는것을 하고 월급이라는 것을 받고 살 수 있는지를 끝도없이 고민하다보니 기분이 안좋아지는 요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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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에 스노우폭스에서 던져준 '비상이동매뉴얼'

 

나만 하는 고민도 아니었고,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기, 이 공간에서만 생기는 고민도 아닌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고민이라는 점에서 위로라면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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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에 내 이직 고민이 다 해결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들었지만 제목부터가 궁금함을 자극했다."비상이동"이라는 단어는 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어떤 상황에서 쓰는 말인지부터 궁금하게 만들었따. 게다가 부제인 "지금, 이 회사에서 반드시 벗어나고 싶을 때"란 문구를 보며 마치 내 상황을 꿰뚫어 본 것 같았다. 게다가 저자가 제시하는 ‘꽃 연습’이라는 독특한해결책(?)이 있었다. 나에 대한 진단과 방향성을 찾는 과제도 있다. 구직을 하면서 하루에 10시간씩 책을 읽으며 꽃 연습을 적용했던 사례까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직업과 가치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직업이나 이직에 대해서 고민하다보면 소망이나 희망이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내가 진짜로 원하는 그 무엇이라니.

내용이 결코 짧지는 않다. 아니 오히려 길다면 길고 내용이 많다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직과 이직에 지친 마음을 잘 달래가며 한페이지씩 읽어넘길 수 있도록 책은 씌어져있다. 이 책을 모두 적용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가지는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곧바로 운동을 다녀왔다. 이정도면 그래도 성공적인 적용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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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인증은 스노우폭스북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