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고 있는 곳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San Francisco에 다녀왔다. 예전에 LA에서 지낼때 와보았는데 그 때에는 거의 하루종일 달려서 왔던 기억이 있다. 아이들은 나간다니 신나기는 했지만, 워낙 캘리포니아 도로가 울퉁불퉁한 탓에 약간 멀미가 났는지 둘 다 잠이 들었다. 지나가면서 사실 볼만한 풍경이 거의 없는데, 넓은 풀밭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소들은 좀 보았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San Francisco. 거의 다 오니 주변 풍경이 약간씩 바뀌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들를곳이 많지만 우리는 당일여행이기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pier 39를 들르기로 했다. 뭐...사실 유명해서 그렇지 pier 39는 한국으로 치면 월미도(?)와 큰 차이가 없을수도 있다. 가장유명한 bubba gump도 보이지만 길거리 음식들도 꽤 있는 편이다.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적은 편은 아니다. 또 1월이 미국에서는 겨울방학 기간이기때문에 가족단위 여행도 많이들 다니는 편이라서 우리들과 같은 아이들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심심치않게 보였다.
우리나라처럼 오락실이 있는데 현금으로 게임을 하는건 아니고, 오락실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구입해야한다. 카드를 구입하고, 결제는 갖고 있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두가지 방법 모두 가능한데, 나는 처음에는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중 하나인 pier39. 물개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우리 역시 그걸 기대했지만, 물개들은 멀리 있어서 사진으로 아주 잘 나오지는 않았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신기해하다가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길래 그 정도까지만 하고, pier39에서는 활동을 정리했다.
★San Francisco / Pier 39 주차
street parking 이 아예 불가한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안전하고, 가까운곳이 public parking 인것 같다. 최근 차량 도난사건 이슈가 계속 나고 있는터라 아이들이 있는 우리들은 안전하고 많이 걷지 않는 곳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시간당 $10 , 하루 최대 $50 , 그리고 restaurant이용(현재 tip시세는 최소 15%이고 길거리 음식이나 간이식품점 안됨)시 1시간 무료이니 잘 계산해서 이용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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